정치 정치일반

정세균 대표 “대운하 예산삭감에 동의해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29 10:17

수정 2009.12.29 10:17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9일 “대운하 예산 삭감, 특히 수자원공사를 통한 예산 세탁을 제대로 돌려놓는데 동의하면 국민이 선언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여권의 대국민 선언과 관련, “대운하를 정말 안하겠다면 말로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도 “보의 숫자를 줄이고 보의 높이를 낮추고 준설량을 줄이는 3개 조치를 선언하면 의심이 풀릴 것”이라면서 “그래야 국회에서의 협상도 타결될 수 있다”고 거들었다.

투트랙 협상 시한과 관련, 이 원내대표는 “31일 처리가 전제라고 보도됐으나 조건 없이 하는 것으로 했다”면서 “시한을 정하는 협상은 협상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또 노동관계법 협상에 대해, 이 원내대표는 “복수노조와 노조 전임자 임금 관련 원칙은 포기할 수는 없다”면서 “원칙과 본질은 지키면서 끝까지 타협하고 협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