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플렉스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기업 입지 구축에 나선다.
스타플렉스 김세권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타플렉스는 전 세계 100여개국 300여개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다양한 소재 개발과 함께 사업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축한 브랜드 파워에 코스닥 상장이라는 날개를 달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김 대표는 “생산 공장을 충북 음성으로 이전해 업계 최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산시간 단축과 품질 향상 효과를 거둬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플렉스는 세계 최초로 라미네이팅 제품 생산에 성공한 기업.
사인(Sign) 소재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꼽힌다.
매출 비중은 수출이 87%로 해외 공급이 앞선 상태다. 다양한 국가로 매출이 이뤄지는 만큼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51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도 올해 3·4분기 현재 100억원을 뛰어넘었다.
스타플렉스 공모 예정가는 1만3100∼1만5600원.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7이다. 상장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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