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9일(이하 현지시간) 코델코 노조가 사측이 제시한 임금안을 거부하고 28일 파업을 결정했으며 조만간 세계최대 구리생산 사업장인 추키카마타 광산에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계 2위 구리 생산업체인 칠레 국영 코델코 노조의 파업 결정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구리가격은 t당 7307달러로 치솟으며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세계 1위 구리 생산업체인 엑스트라타의 칠레 광산에서도 사측과 임금 협상에 실패한 노조측이 파업에 들어갔다.
민메탈의 리예 애널리스트는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투자자들이 구리 매수에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코델코 파업 소식은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 파업의 영향으로 구리 가격이 장기적으로 계속 오를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서혜진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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