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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녹색 도시’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2.30 21:43

수정 2009.12.30 21:43



인천검단신도시가 ‘제로 에너지주택’ 시범단지 등이 포함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인천 검단신도시(1지구) 11.2㎢에 대한 실시계획을 지난 28일 승인해 2012년 첫 분양에 들어가고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2지구를 포함해 총 18.1㎢에 주택 9만2000가구, 인구 23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중 1지구는 주택 총 7만800가구 중 공동주택 6만3297가구, 주상복합 6189가구, 단독주택 1314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신도시 내 보금자리주택도 약 2만가구가 지어지며 올해 사업 승인 예정인 보금자리주택은 국민임대(3680가구)와 영구임대(500가구), 10년 및 분납형주택(2779가구)을 포함해 총 6959가구이다.



검단신도시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이 들어서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할 수 있도록 해 한층 손쉽게 서울과 인천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 도로도 도시철도역과 대중교통중심도로와 연계해 총 130㎞를 만들어 입주민이 10분 내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을 도입해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개념을 도입해 26만8000㎡에 약 336가구 규모의 ‘제로 에너지 타운’ 시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패시브 하우스는 인위적인 냉난방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 고효율 단열재와 통풍장치 등으로 건물 냉난방을 조절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말한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인천시·인천시도시개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2010년 1·4분기 중 보상에 착수하는 한편 주택공급 가격도 낮추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검단신도시 2지구는 2010년 하반기까지 1지구와 통합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수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