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한전,전기차 충전기 개발.. 2011년 상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05 17:24

수정 2010.01.05 17:24



정부가 내년에 전기자동차의 시범보급을 예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전 세계적으로 기술선점 및 표준화 경쟁이 치열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급속충전기(사진)와 완속 충전스탠드로 전기자동차에 안정적으로 충전전력을 공급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전자태그(RFID)를 이용한 고객인식, 신용카드를 이용한 실시간 요금정산 및 원격 모니터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충전기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충전정보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급속충전기의 경우 충전소처럼 주행 중 긴급하게 충전하기 위한 곳에 설치되며 용량은 50㎾로 교류 380V를 공급받아 직류로 변환, 축전지에 전력을 공급한다. 충전시간은 약 20분 걸리며 최적의 충전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간으로 축전지의 전압·전류·온도 등에 대한 정보를 받아 충전전력을 제어한다.


한전은 기능과 디자인을 개선, 상반기 내 선진국보다 경쟁력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서울 시내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해 성능을 검증한 뒤 2011년 대도시를 시작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