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권병석기자】 울산 중구 다운동 울산정밀화학센터 내 시험생산동과 분석실의 각종 시험 및 분석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정밀화학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기업체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원 7명과 장비 65대(10종)를 갖춘 시험생산동, 연구원 5명과 장비 14대(12종)를 갖춘 분석실을 각각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운영 첫 해에 188개 업체로부터 3744건, 2008년 228개 업체로부터 6602건, 지난해에는 324개 업체로부터 1만1638건을 각각 의뢰받아 각종 실험과 분석을 처리했다.
이용 및 분석 수입도 첫해 1억4000만원에서 2008년 4억8000만원, 지난해 8억7000만원으로 늘어나 현재 시험생산동과 분석실의 운영 자립율은 88.7%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밀화학센터는 장비보강과 원가에 맞게 이용 수수료를 현실화할 경우 올해부터는 손익 분기점을 넘어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길 울산시 산업진흥과장은 “지역 기업체가 시제품을 생산할 경우 시험 및 분석장비가 없어 다른 지역 연구소 등에 의뢰해야 했으나 정밀화학센터에서 시험생산동과 분석실을 갖추고부터 시험비와 생산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신기술 개발로 매출액이 늘어나고 수출도 향상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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