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수입차 판매 5대중 1대가 벤츠였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06 11:15

수정 2010.01.06 15:10


벤츠E300 사진화상, 벤츠 판매량 추이 표꺼리 있음.

지난달 팔린 수입차 5대 중 1대가 벤츠였다.

6일 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은 115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수입차 전체 판매량은 6116대였고, 이 중 벤츠가 18.88%를 차지해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를 기록했다.

벤츠는 이로써 4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가게 됐다. 또한 판매량 1000대를 너끈히 넘기며 올 한해 독주체제를 굳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벤츠의 질주원인은 단연 E300이다.

E300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9월부터 벤츠를 판매량 1위자리에 앉혀놓았다. E300은 7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이 강점이다. 특히 6910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지난달에도 E300은 297대가 팔리며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랐다.

벤츠는 지난해 8월만 해도 월간 판매량이 435대였다. 이후 9월에 1465대, 10월 949대, 11월 990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었다. 지난달 1155대를 팔며 수입차업체에게 ‘마의 벽’으로 여겨지는 1000대 판매를 다시한번 넘어섰다.

지난달 월간판매량으로는 혼다가 849대, BMW가 678대, 도요타가 660대, 렉서스 508대로 벤츠의 뒤를 이었다.

모델별 판매량은 가격을 낮춘 혼다의 어코드 3.5가 412대로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도요타의 캠리(408대)가 바짝 뒤쫓았다.

이와 함께 KAIDA는 지난해 연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6만993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년도인 2008년의 6만1648대 보다는 1.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9652대, 메르세데스-벤츠 8915대, 아우디 6664대, 폭스바겐 6511대, 렉서스 5053대, 혼다 4905대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베스트셀링 모델로는 BMW 528(3098대), 렉서스 ES350(2371대), 아우디 A4 (1926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1814대)가 꼽혔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