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조환익 코트라 사장 “세계시장 강자중심 짝짓기 가속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07 17:35

수정 2010.01.07 17:35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7일 “올해 세계시장에서는 강자 중심의 짝짓기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코트라 주최 ‘2010 세계시장 진출 전략설명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업체들의 한국 기업에 대한 견제가 올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니와 샤프사가 발광다이오드(LED) 공동전선을 펼치는 한편 일본 엘피다가 대만 업체들과 반도체 연합전선을 구사하는 등 한국을 겨냥한 대반격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조 사장은 “올해는 환율 효과가 사라지고 일본의 저가공습,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겠지만 지역별 맞춤형 공략으로 지난해 세계 수출 9위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실용적인 구매 행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는 이 같은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행태를 인식하고 해외 선진국 시장에 소비재 및 부품, 산업재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우수 바이어를 발굴, 지난해보다 10% 늘린 약 3만3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기업들의 해외시장 기반을 다져 놓는데 주력해 온 코트라는 올해는 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조 사장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브라질 플랜트 수출은 브라질에서 설비 국유화 주장이 제기돼 점진적으로 조율해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코트라 상파울루 비즈니스센터에서 수주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사진설명=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0 세계시장진출설명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