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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스판덱스 세계 1위 ‘초읽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1.08 09:30

수정 2010.01.07 22:01

효성이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스판덱스 세계시장 1위 '초읽기'에 들어갔다.

효성 고위 관계자는 7일 "효성이 올해 세계 스판덱스 시장 2위에서 조만간 1위로 올라설 것"이라며 "이로써 효성은 타이어코드에 이어 스판덱스까지 세계 1위 상품을 2개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세계 1등 제품 2개에 이어 조만간 모두 10여개의 국내외 1등 제품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0여년 전 세계 스판덱스 시장에 수많은 기업들이 뛰어들어 과열경쟁이 일어나면서 대부분 고사하고 말았다"면서 "그러나 효성은 자체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2000년 중반 이후 신·증설에 박차를 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효성의 다른 고위 관계자도 "자체 분석결과 시장점유율과 생산능력 측면에서 올해 선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계 1위였던 인비스타가 최근 일부 공장 철수를 한 가운데 효성은 지난해 베트남 등 해외공장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터키의 생산량도 늘리는 등 규모 확장에 나선 데 따른 결과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