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보다 1000명 늘어난 43만4000명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44만7000명을 밑도는 적은 규모로 감원 칼바람이 무뎌지며 고용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간 변동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18개월 연속 하락하며 45만250명으로 떨어지며 리먼브라더스 붕괴로 금융위기가 최고조로 치닫던 2008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4주 이동평균 수치가 고용확대 기준점이 되는 42만5000명에 접근함에 따라 조만간 고용회복이 가시화 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8일 노동부가 발표할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에서 확인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실업률이 10%에서 10.1%로 오르고, 감원규모는 8000명 수준에 이르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의 경기회복세와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흐름 등을 감안할 때 지난해 12월 미 노동시장이 2년만에 처음으로 소폭의 고용증가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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