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CEO “2018년 세계1위 자동차업체 될것”
유럽최대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2018년 일본 도요타를 따라잡고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CEO) 마틴 빈터콘은 11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를 제치고 판매, 마진에서 세계 최고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전세계 판매량이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합쳐 전년보다 1.1% 증가한 629만대에 이르렀다면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도 10.3%에서 11.4%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은 특히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선 중국에서 인기가 높아 지난해 중국내 판매량은 37% 폭증한 140만대를 기록했다.
유니크레딧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티안 오스트는 블룸버그 통신에 “폴크스바겐의 목표는 확실하다”면서 “게다가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감안하면 목표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폴크스바겐은 신흥시장에서 경쟁자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안 클링글러 폴크스바겐 판매책임자는 앞으로 자동차 시장은 중국과 브라질이 이끌고 여기에 미국 시장이 점진적인 성장세를 거둘 것이라면서 유럽시장 판매는 앞으로 100만대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세계 최대 고급차 업체인 BMW는 지난해 전세계 판매가 10% 줄어든 129만대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BMW의 미니 브랜드 판매는 6.8% 감소한 21만6538대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송경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