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평균 최저-16도, 강동·은평은 -19도까지
14일 서울은 아침 평균 최저기온이 6년만의 최저였던 전날보다 낮은 -16도까지 내려가겠다. 서울 등 중부지역에는 최고 3cm의 눈이 쌓이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서울 지역 아침 평균 최저기온은 전날 -15.3도보다 -0.7도가 더 떨어진 -1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강동구와 은평구는 아침 6시 기준으로 -19도까지 곤두박질치겠다.
이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계속 공급되는데다 밤사이 눈 때문에 복사냉각 효과까지 겹치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평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이지만 북한산 아래 등 일부 지역은 그보다 더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전날 -10.7도보다 다소 오르겠다. 늦은 오후나 밤부터는 서울 및 경기도 지방에 약한 눈이 시작돼 나머지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 서울 및 경기도, 강원도영서, 충청남북도, 서해5도, 북한 예상적설량은 1∼3cm이며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6도∼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기온도 -7도에서 4도 사이로 조금 높겠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충청이남은 가끔 구름이 있고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는 아침까지 눈(강수확률 60∼8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추위는 16일 낮부터 상승해 영상의 기온으로 높아지면서 17일부터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 나들이에 어려움이 없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0∼4.0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밤부터 서해상에서 저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서울 등 중부지방의 적설량이 유동적이니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면서 “모레까지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눈이 얼어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기 때문에 교통안정 등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정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