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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핵심 키워드는 ‘정상화·도약’

윤휘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최고경영자(CEO) 인포메이션’이란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트렌드로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사회 등 각 분야의 비상체제 해제를 통한 ‘정상화’ △세계 중심국가로의 ‘도약’ 등 2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한국은 지난해 각 경제주체의 노력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가장 빠른 경제회복세를 나타냈으며 올해엔 비상 운영체제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맞이해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움직임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여전히 잠재된 위협요인을 예의 주시하며 자생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회적으로는 연이은 국가적 이벤트와 대형 스포츠 행사로 국민적 자부심과 삶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상체제를 정상화하는 ‘출구전략’에 대해 연구소는 대규모 경기부양조치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이를 정상 상태로 환원하는 과제가 주요 이슈로 두드러질 것이라며 금리 인상과 재정 긴축이 신중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소기업 지원 조치가 단계적으로 축소돼 한계 기업은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는 반면, 우량 기업은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되는 등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원화가치, 물가,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 3고’와 신흥국 기업에 추격당하는 ‘신 샌드위치’가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연구소는 우리나라가 대외 원조국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면서 국격을 높이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북관계 역시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등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는 지역밀착형 정책선거로서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유무선 통합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에 따른 통신·미디어 지형변화 △‘베이비 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여가 문화의 친환경·고급화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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