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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에스-네오엠텔,경영권분쟁 관련 검찰고발

김승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씨엠에스와 네오엠텔의 경영권 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씨엠에스는 최근 네오엠텔과 자회사인 리코시스 직원이 온라인 증권사이트 ‘팍스넷’의 게시판에 올려놓은 글을 문제삼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관련 글 가운데 명예훼손 여부를 추가로 검토, 역시 고소한다는 방침이다.

씨엠에스 관계자는 “씨엠에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네오엠텔은 증권사이트 게시판 운영이 익명인 점을 이용해 투자회사와 경영진을 비방하는 악의적인 글을 올리고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불법으로 권유하는 등 사전 공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발생될 법률적 사안에 대한 민·형사상 피해 책임도 같이 물을 것이며 그 의무는 네오엠텔 측이 모두 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때 씨엠에스의 대주주였던 네오엠텔은 씨엠에스가 실시한 유상증자 등으로 대주주 자격을 잃게 되자 지난달 말 두 차례의 추가지분 취득을 통해 현재 10.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최대주주이자 씨엠에스의 대표이사인 박정훈 대표가 보유한 지분율 10.81%와 불과 0.3%포인트 차이다.

이에 따라 앞서 씨엠에스측에 경영권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네오엠텔측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씨엠에스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및 사외이사 등 선출을 위한 표대결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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