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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원자력 산업 메카로 부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권병석기자】 울산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원자력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울산은 현재 울주군에 건립중인 신고리 원전 3·4호기와 함께 오는 2018년과 2019년 신고리 원전 5·6호기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원전 수출과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16일 울산시와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울주군 신암리에 건설중인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이어 올해 말 신고리원전 5·6호기가 정부 승인을 받으면 울산은 기존 동해안 원전(울진·월성·고리)과 연결되는 ‘원전 클러스터’의 중추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전 5·6호기가 들어서면 울주군 지역에 신고리 3·4·5·6호기를 따로 관리할 새로운 원전본부를 설립할 예정이다.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울주 지명을 따 ‘울주원전본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원자력 전문 대학원인 ‘국제원자력 전문대학원’이 당초 계획보다 1년 가량 앞당겨진 오는 2011년 울산에 문을 열게된다.

국제원자력 전문대학원은 연 100명 정도의 국내외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 원전수출과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고리원전본부 관계자는 “최근 한국형 원전 수출사업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울산에 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며 “현재 건설중이거나 건설예정인 신고리 원전과 국제원자력 전문대학원 등이 계획대로 들어서면 울산은 명실상부한 한국형 원전 수출의 전진기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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