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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신재생에너지 수출 ‘도전’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수주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상대로 신재생에너지 수출에 도전한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정부 대표를 비롯해 27개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8개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협력 민관사절단이 16일부터 20일까지 UAE 아부다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민관사절단은 김영학 지경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현대중공업·OCI·삼성전자·신성홀딩스 등 태양광발전 기업과 두산중공업·유니슨·효성 등 풍력발전 기업, 현대자동차·포스코파워·삼성SDI, GS퓨어셀 등 연료전지 기업 대표 등으로 꾸려졌다.

민관사절단은 이번 방문기간에 태양광·풍력 등 양국 간 신재생에너지 공동 연구개발(R&D) 등 협력사업을 논의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개발 중인 마르다르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한다.

마르다르시는 아부다비공항 인근 600만㎡ 규모에 4만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총 220억달러를 투자해 1500개 기업과 연구소를 수용하고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폐기물이 전혀 없는 ‘무탄소 도시’로 개발 중이다.

김 차관은 오는 18일 아부다비 왕세자가 후원하고 마스다르시가 주관하는 제3회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코트라 주관으로 두산중공업, 신성홀딩스, 현대자동차, 포스코파워, 주성엔지니어링 등 17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도 운영된다.

민관사절단은 이 밖에 국제신재생에너지기구(IRENA) 제3차 준비위원회에 참석해 올해 IRENA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책자문 워크숍 한국 유치와 향후 IRENA 총회 한국 개최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체결된 한·UAE 경제협력협정에 따라 오는 19일 조선산업 및 반도체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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