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막바지 전세수요 폭발.. 최고 5000만원 치솟아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가 서울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셋값 상승 폭도 확대돼 일부 지역은 한달새 5000만원이나 올랐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1∼15일) 서울 전셋값은 그 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중소형은 물론 대형도 상승 대열에 합류, 전체적으로 0.1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학군 배정과 대학교 합격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전세 수요가 몰린 탓이다. 지역별로는 광진(0.54%), 영등포(0.28%), 송파(0.26%), 양천(0.24%), 강남(0.22%), 용산(0.22%), 은평(0.21%) 등 전체 25개 구 중에서 총 19곳의 전셋값이 상승했다.
실제로 강남구와 노원구, 광진구 등지에서 학군이 좋고 유명 학원가에 가까운 지역은 최근 한달새 20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씩 전세값이 올랐다.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리버 아파트는 112㎡ 전셋값이 최근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한달 전에 비해 5000만원이 오른 값이다. 우성1차 69.4㎡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억5000만원 안팎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2000만원 오른 1억7000만원 선이다. 광장동 현대10차 82.6㎡ 역시 한달새 2000만원가량 오른 2억3000만∼2억4000만원, 109㎡는 1000만원 정도 오른 3억3000만∼3억4000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과 도곡동도 예외는 아니다. 도곡동 렉슬아파트 109㎡는 이달 들어 전셋집이 6억원에 거래돼 한달 전 5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이 올랐고 대치동 아이파크 105㎡는 불과 1주일 만에 2000만원가량 오른 5억2000만∼5억7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목동 대림2차 115㎡도 지난달에는 평균 2억9000만원 선에 거래됐지만 최근 최고 3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노원구 중계동 건영3차 107㎡는 2억8000만∼3억원 선으로 1000만원∼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email protected] 조창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