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교육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10억원가량의 원격 화상 교육 관련 예산을 편성했고 정부도 돌봄학교를 중심으로 1억∼2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시장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600억원 규모였던 화상영어 교육시장이 올해는 12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업체들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며 시장 주도권을 노리고 있다.
능률교육은 영어교재 편찬 노하우를 살려 ‘하우펀 잉글리쉬’란 화상영어 교재를 내놓고 시장 잡기에 나서고 있다.
능률교육은 올해 화상영어 분야에서 월평균 수강생 7000명, 매출 80억원의 목표를 세웠다.
이보영 영어스쿨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수도권 외에 지방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어민 교사가 영어 말하기 수업 뒤 영어 작문을 첨삭해 주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객수를 계속 늘린다는 전략이다.
국내 1위 영어교육 업체 YBM시사닷컴도 올해 화상영어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보임영어, 더존E&H 등도 최근 화상영어 솔루션을 새롭게 교체하고 원어민 강사진 숫자를 크게 늘리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능률교육 김수철 헬로이티 사업부문장은 “학원, 공부방, 학교, 가정 등 화상영어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차츰 늘고 있다”며 “기존 이러닝과 달리 양방향 학습이란 점에서 앞으로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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