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올해 고령층,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주력">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노사정위원회는 올해 고령층 및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올 상반기 안에 근로시간 유연화, 고용서비스 상호조화 등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대모 노사정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동 아일렉스빌딩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베이비붐세대 고용대책위원회와 중소기업 고용개선위원회를 구성, 고령층과 청년층 실업률을 낮추고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붐세대 고용대책위원회는 2월 구성을 마치고 내년 2월까지 한해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노사정 각 3명, 공익위원 6명으로 구성되고 임금 피크제와 근로시간유연화, 정년조정 등을 핵심의제로 추진한다.

현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55∼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세대 712만명중 약 311만명이 2010∼2018년 사이 은퇴할 것으로 전망돼 고령층 일자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게 됐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중소기업 고용개선위원회는 노동시장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작업장혁신, 다단계 하도급구조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격차가 과거 100대 90이었다면 현재 격차는 100대 50 정도로 심하게 벌어졌다”면서 “이같은 격차와 근무환경 등을 개선해 청년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노사정위가 구성해 운영했던 근로시간·임금제도 개선위원회와 고용서비스발전위원회는 올 상반기 최종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기간 근로로 인한 긴장을 풀기 위한 휴일·휴가 활용 촉진방안, 성과급·직무급 확산 방안이 마련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호 고용서비스를 조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노사정위 임무송 운영국장은 “근로시간·임금제도 개선위원회와 고용서비스발전위원회는 지난 6개월간 실태확인조사를 거쳤다”며 “올 1·4분기 내에 대책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한 후 위원회 활동이 만료되는 6월께 최종 대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사정위는 이밖에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한 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작업반(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운영하고 이르면 2월부터 월례 노사정 포럼을 열기로 했다. 워킹그룹은 ‘기업 및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CSR)’ ‘기후변화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 및 대응방안’ ‘영세 자영업자 및 청년실업 대책’ 등 대응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email protected]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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