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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CEO “상하이·홍콩 부동산 가격 하락”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상하이와 홍콩 부동산 가격이 투기수요에 의해 급격히 올랐다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로저스 CEO는 19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출을 줄이려는 중국 정부의 시도는 투기와 인플레이션 속도를 완화시켜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을 제외한 중국의 나머지 경제부문은 거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내 주요 70개 도시에서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12월에만 7.8% 올랐다. 이는 최근 18개월래 가장 급격한 상승폭이다.

홍콩 부동산의 경우 지난해 가격 상승폭이 세계 주요 주택시장 가운데 가장 컸다.

로저스 CEO는 “상하이 부동산 또는 홍콩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야한다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현재 세계에서 거품이 형성되고 있는 곳이 있다면 그곳은 상하이 홍콩 부동산시장과 미국 국채시장이다”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중국의 부동산 판매는 전년 동기에 비해 75.5%나 급증하며 4조4000억위안에 달했다.

한편 골드만삭스그룹의 프레드 후 중국담당 회장도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부동산 가격은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를 알기 위해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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