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南北 “해외공단 시찰,개성공단 활성화에 도움”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신속하고 편리한 통행·통관 시스템이 해외공단의 성공 요인이다.”(남측)

“개성공단 활성화에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는 계기였다.”(북측)

남북은 지난해 12월 중국·베트남공단 합동시찰 결과를 평가하는 ‘해외공단시찰평가회의’를 19일 개성공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개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 모두 해외공단 합동시찰이 개성공단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면서 “평가회의는 진지하고 실무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우리 측 대표단은 기조발제를 통해 합동시찰한 공단의 특징이나 공단별 성공요인을 분석한 내용을 위주로 평가했고 북측은 해외공단 합동시찰이 향후 개성공단을 활성화해나가는 데 필요한 자료들을 남북이 공동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특히 “우리 측은 신속하고 편리한 통행·통관 시스템 등이 해외공단의 성공요인임을 강조한 반면 북측은 해외공단의 장점과 특징을 나름대로 분석·평가한 내용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이날 평가회의가 해외공단 시찰 결과를 상호 평가하는 자리인 만큼 최근 ‘보복 성전’을 경고한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 등 해외공단 평가 외적인 얘기는 없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남북 대표단은 이날 평가회의 직후 각자 만찬을 갖고 20일 오전 다시 만나 개성공단 발전방향에 대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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