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금협상 합의.. 작업복귀
기아자동차의 파업이 해소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사는 이날 오전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가진 임금협상 교섭에서 ‘300% 성과급+타결일시금 500만원’에 합의했다.
이날 협상에는 서영종 기아차 사장과 김성락 노조지부장이 참석했으며 기아차는 노조에 교섭안으로 ‘300% 성과급+타결일시금 460만원 지급안’을 제시했다. 주간연속 2교대와 월급제는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노조 역시 사측의 전향된 교섭안을 받아들여 이보다 한 단계 상향된 타결일시금 500만원 지급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아차 노조는 예정된 파업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사업장으로 복귀하기로 했으며, 오는 21일 합의안을 노조 찬반투표에 부쳐 의결할 예정이다. 합의안은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이면 최종 타결된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현대차노조의 임단협이 마무리된 뒤 기아차 노조가 현대차와의 차별 철폐를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어 기아차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주야간 2시간씩 파업을 벌이다 18일부터는 공장별 순환파업의 수위를 높여 주야간 각 4시간씩 파업을 벌여왔다.
회사측은 새해 벽두부터 노조가 파업을 벌이자 “지난해 11차례의 파업으로 이미 4만8000대의 생산 차질과 86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었으며, 파업이 계속될 경우 피해액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맞먹는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노조를 압박해 왔다.
/[email protected] 조용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