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해안 등에 풍력기상자원 풍부..자원지도 공개>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기상청은 지난해 개발한 풍력·태양 기상자원지도를 공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저탄소 녹색 에너지인 풍력과 태양은 기상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 에너지원으로, 기상청은 자원지도 제작에 관측자료와 기상기술 인프라를 활용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지형을 최대한 반영해 고해상도로 자원지도를 제작했고 구글 영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실용성을 높였다.

풍력 기상자원지도는 육상과 해상을 포함해 전국을 1㎞×1㎞로 나누어 작성했으며 산악·해안·도서지역에 풍력기상자원이 비교적 풍부하게 퍼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향후 특정지역에 대해 10m×10m 해상도의 상세한 풍력 기상자원지도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 기상자원지도는 4㎞×4㎞로 제작됐으며 1년간(2008년 5월∼2009년 4월)의 기상자료를 반영했다. 이 지도는 기존 지도와 달리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가 지상에까지 도달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구름정보를 추출하기 위해 위성영상자료를 사용했다. 기상청은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기후값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기상자원지도의 이미지는 기상청과 국립기상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고 디지털 자료와 구글 영상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을 통해 3월부터 이용료를 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기상정보 중심의 원천자원지도를 개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자원지도를 개발키로 역할을 분담하며 관측은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협력키로 했다./[email protected]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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