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경기도 2청, 제설용 자동 염수살포기 시범운영
【수원=이정호기자】 경기도 제2청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점에 제설용 소금물을 자동으로 뿌리는 첨단 염수살포기를 다음달까지 시범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동 염수살포기는 눈이 조금만 쌓여도 미끄럼이 심해 차량통행이 어려운 자유로(국지도 23호선)에서 고양시 킨텍스IC 출구 일부 구간과 의정부 자금동 축석고개(국도 43호선) 일부 구간에 우선 설치된다.
자동 염수살포기는 탱크에 소금물을 저장해 놓고 일정 간격으로 설치된 노즐을 통해 도로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현장에서 수동으로 운영되지만 향후 영상감시(CCTV) 및 원격조작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할 시·군 상황실에서 실시간 강설을 감시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원격조작으로 소금물을 분사, 도로가 얼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 2청 건설재난과 관계자는 “최근 폭설로 야기된 교통대란을 겪으면서 현재의 인력중심 제설대책에는 한계가 있어 최첨단 제설장비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번 염수살포기 시범설치가 최첨단 제설장비 도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염수 살포기는 경사가 심한 언덕, 교량 및 고가도로 등에 설치할 경우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강설 초기단계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비”라고 전했다.
도 2청은 다음달까지 염수살포기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교량, 램프 등 강설 취약 구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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