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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구자균 부회장 “하이닉스 인수,LS그룹에선 전혀 관심 없어”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하이닉스반도체 관심 없다.”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0 세계 스마트그리드 포럼’에 참석, 기자와 만나 “하이닉스 채권단에서 인수제의를 해왔지만 LS그룹 차원에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지난해 전력용 반도체 모듈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독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사와 합작법인을 설립, 가전용 지능형 반도체모듈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몇 안되는 후보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유다. 하이닉스와 다른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지만 LS산전은 최근 가정용 반도체 사업에 이어 산업용 전력용 반도체 생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하이닉스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형제기업인 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의중을 고려, 무리한 인수보다는 사업 안정화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및 신수종 사업에 주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부산공장이 올 상반기 완공되면 현대중공업과 효성이 주도하고 있는 초고압변압기 시장에 적극 뛰어들 예정이다.

구 부회장은 “초고압 변압기 부산공장이 완공되면 현대·효성 등과 경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구 부회장은 “지난해 스마트그리드사업 모델 구축에 이어 올해 상반기께부터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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