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컴투스 실적부진 실망 주가 급락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컴투스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컴투스의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것으로 평가하며 올해 해외진출 본격화로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는 전일 대비 4.05%(650원) 하락한 1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컴투스는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52억원과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늘어난 3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지난 2008년까지 과거 3년 평균 매출 성장률이 24%에 달했음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신규 게임 출시가 늦어지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이 감소한 탓이 크다.

반면 스마트폰과 온라인게임 관련 인원 확충으로 인건비가 늘고 신규 게임의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증권 권정우 연구원은 “시리즈 게임이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데 비해 신작 게임의 출시 지연과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판매량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는 해외진출 본격화로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컴투스는 올해 실적 예측치로 매출액 403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제시했다. 영업이익률도 3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봤다. 증권사들의 컨센서스가 매출액 36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높다.

/[email protected] 안상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