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진공, 정책자금 건전성 제고방안 마련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11:16

수정 2010.02.01 11:15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일 종합적인 정책자금 건전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책금융 지원 확대로 2009년말 직접대출 잔액이 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6.3% 급증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선, 직접대출사후관리 업무의 집중도 제고를 위해 지역본(지)부의 대출사후관리 인력을 40명에서 58명으로 45% 증원시키는 동시에 기존 직접대출 사후관리 전담 인력제를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대출사후관리 전담조직을 지역본(지)부별 실정에 맞게 새로이 구성하고 해당경력 3년 이상자를 우선 배치한다.


또한, 지난해 정책적 목적으로 일시 완화했던 면책기준을 강화해 업무담당 직원의 경각심과 책임감을 고양시키기로 했다.

새롭게 개편된 대출사후관리 전담조직의 운용과 개정된 업무매뉴얼 등을 교육하기 위해 오는 18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각 지역본(지)부의 사후관리 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출관리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대출관리 효율화를 위한 Work-shop에서는 신용대출 확대에 따른 직접대출 지원업체의 체계적 사후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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