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법무부, 베트남 진출 기업 대상 기업설명회

최순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13:58

수정 2010.02.01 13:57

법무부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진출 국내기업 50여개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해외 진출 국내기업을 위한 국제투자분쟁 예방교육과 투자, 조세, 금융 관련 최신 동향 및 대응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베트남 현지 공무원을 섭외해 ‘합작회사 투자자간 법적 분쟁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현지 진출 기업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응요령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또 법무부는 현지 국내로펌 변호사와 금융전문가가 해외진출 기업을 상대로 회사법, 조세, 금융 등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현장 자문을 진행했다.

이는 법무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북경 등에서 개최한 순회 기업설명회에서 해외 진출 기업들이 현지 법·제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부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기획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 합동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법률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현지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는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fnchoisw@fnnews.com최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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