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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시군유통회사 지원 사업자 2곳 확정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15:19

수정 2010.02.01 15:17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시군 유통회사’ 설립지원 사업 대상자로 고창황토배기유통과 영광군유통 등 2개소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군 유통회사는 기업적 경영 방식과 전문경영체제를 갖추고 시·군 단위 이상으로 규모화된 농수산물 판매전문 회사로, 산지유통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향후 고창황토배기유통은 쌀·수박·복분자, 영광군유통은 쌀·한우·굴비·고추 등 지역대표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업체 등 거래처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군 유통회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어가 조직화·교육, 브랜드육성, 홍보 등에 소요되는 운영자금을 3년간 2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원물확보자금 융자(1%), 대량소비처와의 직거래 알선 등의 다양한 정부지원도 받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시군유통회사 사업 1년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미진한 사항은 개선 및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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