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지경부, 기술평가 신용대출 1000억으로 확대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09:00

수정 2010.02.01 16:42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에 대한 기술평가를 통해 신용대출이 이뤄진다.

지식경제부는 1일 담보 없이도 기술평가 전문기관의 평가와 자체 여신상담을 거쳐 사업화 자금을 대출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금융 지원사업’의 규모가 올해 1000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올해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200억원), 한국정책금융공사(100억원), 국민·기업·신한·우리은행 등 4개 시중은행(700억원)에서 모두 1000억원이 조성돼 신기술(NEP) 인증기업과 이노비즈 기업 등 우수 기술이 있는 중소기업에 신용 대출하는 형태로 운용된다.

지난 2006년 177억원으로 시작된 이 대출사업은 매년 대출 실적이 증가 추세로 지난해에는 651억원이 중소기업에 대출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평가기관에 기술평가 의뢰시 소요되는 건당 200만∼400만원에 달하는 기술평가비용의 일부(75∼88%)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금융기관에 제공되는 기술평가서 작성방법 통일화 및 명칭 일원화 등 표준화 작업을 통해 기술평가서 활용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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