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하이트,日 식품사와 계약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17:25

수정 2010.02.01 17:25

하이트맥주의 일본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이트맥주는 일본 수출 브랜드인 ‘프라임 드래프트’의 판매확대를 위해 최근 진로재팬과 일본 가와쇼푸드사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가와쇼푸드사는 세계 4위 철강회사 JFE스틸 산하 기업으로 2004년 설립된 식품회사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제3맥주 ‘프라임 드래프트’의 일본 내 영업·유통은 카와쇼푸드사가 맡고 마케팅 활동은 진로재팬이 전담함에 따라 앞으로 ‘프라임 드래프트’의 수출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일본시장에 약 480만상자(1상자=350㎖×24캔)를 수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500만상자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가와쇼식품으로 유통망을 단일화하면 판매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며 “하이트맥주가 한국의 맥주의 대일수출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일본 현지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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