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진,CA 창고 본격 가동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17:38

수정 2010.02.01 17:38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식품의 신선도를 최적으로 유지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CA(Controlled Atmosphere)창고(한진 셀라리움)를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CA 창고란 공기 중의 산소 비중을 낮추고 농작물의 호흡을 최대한 억제, 노화를 지연시켜 신선도를 유지하는 환경친화적 저장공간으로 한진은 고가의 와인이나 신선한 과일을 저장하는 데 주로 이용할 방침이다.


인천에 개설한 한진 셀라리움은 대지면적 810㎡, 연면적 1227㎡의 지상 3층 크기로 최대 1만병의 와인과 250t의 과일 보관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최첨단 CA 창고라고 한진측은 설명했다.

또 입고부터 출고, 배송까지 전 과정을 상품별 특성에 맞춰 연중 최적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콜드 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동 방지를 처리하는 방진패드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층간 화물 전용 승강기를 설치하고 실시간 화물이력부터 온·습도 이력까지 일괄 처리하는 최첨단 창고관리시스템(WMS)을 도입하는 등 원스톱 물류보관시스템을 완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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