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중국 다롄에 후판가공센터 건설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20:40

수정 2010.02.01 19:53

포스코가 선박에 사용하는 후판을 절단·가공하는 연산 15만t 규모의 후판가공센터를 중국 다롄(大連)에 짓는다.


포스코는 이번 후판가공센터에 지분 10%를 투자하는 STX와 합작투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센터의 자본금은 3600만 달러 규모로, 포스코가 80% 지분으로 참여하고 포스코 차이나와 STX그룹이 각각 10% 지분을 보유한다.
포스코가 해외 가공센터를 설립하면서 국내 조선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

포스코는 이 센터를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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