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아시아 아이돌 스타’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1 22:29

수정 2010.02.01 22:29

LG전자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차세대 ‘아시아 아이돌’ 스타를 발굴·육성해 브랜드 인지도를 극대화한다.

LG전자는 최근 태국 공중파 TV방송사인 채널9(CH9)와 함께 차세대가수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LG 엔터테이너’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에 방영됐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지난달 31일 최종 우승자 무크(MOOK·여·13)를 선발했다.

최종 우승자는 LG전자의 후원을 받아 한국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아시아 아이돌 스타’로 육성된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에서도 한 명의 차세대 아시아 스타가 탄생했다.

말레이시아 최대 방송채널인 TV3를 통해 생방송된 ‘LG 스타즈 탤런트’ 파이널 콘서트에서도 4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말레이시아 우승자 톰(TOM·여·22)은 음반 제작사인 워너뮤직을 통해 데뷔앨범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지난해 9월부터 동시에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5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스타 선발과정은 매주 일요일 밤 황금시간대에 현지 TV를 통해 방영돼 시청률 1위를 다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이번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600만달러 이상의 브랜드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 태국법인 이현우 법인장은 “동남아 시장에서 LG는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문화적 감수성이 예민한 10∼20대의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사진설명= LG전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최대 방송채널인 TV3와 함께 차세대 가수 선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자인 톰(22·오른쪽)에게 LG전자 최진학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법인장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