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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EF렌즈 5000만대 생산 돌파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05:00

수정 2010.02.01 22:35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이사 강동환)은 EF렌즈 누적 생산 대수가 2009년 12월 기준으로 5000만대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일안 반사식(SLR, single-lens reflex) 카메라 EOS 시리즈용인 EF렌즈는 지난 1987년 일본 우쓰노미야 공장에서 첫 생산이 시작됐으며, 1995년 8월에 1000만대 생산을 기록한 뒤 2008년 4월 4000만대 생산을 달성했고 지난해 12월 누적 생산대수 5000만대를 돌파했다.

EF렌즈는 14mm 초광각부터 800mm 망원렌즈까지 생산되는 다양한 라인업이 강점이며, 이미징 안정장치 등 다양한 기능으로 신제품 출시때마다 카메라 애호가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캐논 측은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는 또 이날 EF렌즈 L시리즈의 새로운 고성능 망원 줌 렌즈인 'EF 70∼200mm F2. 8L IS II US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줌 전역에서의 잔존 색수차를 보정, L렌즈에 적합한 고화질을 실현했고 최단 초점 거리를 1.2m로 축소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카메라 렌즈의 경우 생산되는 대로 전량이 판매되기 때문에 5000만대 생산은 5000만대 판매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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