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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하이닉스 인수의향서 추가 접수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06:05

수정 2010.02.01 22:43

하이닉스반도체 주주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오는 12일까지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마감된 접수기간에는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이 없었다.

외환은행 측은 “연초 경영계획 수립 등으로 하이닉스 인수에 대해 충분한 검토시간을 갖지 못한 기업들이 다수 있을 것”이라며 “의향서 접수기간을 2주간 늘린 만큼 관심 있는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지난해 11월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를 철회하자 같은 해 12월 다시 공개 경쟁입찰을 하고 대기업 2∼3곳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지만 인수 희망 기업이 나타나지 않았다.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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