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뉴욕증시]지표, 기업실적 호재로 상승 출발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02:38

수정 2010.02.02 02:38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석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투자심리 호조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장 중반 들어 다우지수는 지난주말보다 55.55(0.55%) 상승한 1만122.88,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75(0.63%) 뛴 1080.62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0.21(0.48%) 오른 2157.56을 기록 중이다.

미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이 전월비 0.2% 증가하며 석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는 미 경제활동의 70%를 차지하는 중요 항목 가운데 하나다.

기업 실적 개선도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석유메이저 엑슨모빌은 이날 지난해 4/4분기 순익이 60억5000만달러, 주당 1.27달러로 전년동기의 78억2000만달러, 주당 1.54보다 23% 줄었다고 밝혔으나 시장 전망치 주당 1.19달러를 넘어섰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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