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에이치디시에스,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상회

안상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09:21

수정 2010.02.02 09:19

에이치디시에스가 상장 첫 날 급락세를 나타냈다.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에이치디시에스는 공모가 1만5000원보다 높은 1만8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오전 9시 13분 현재 시초가 대비 7.03% 하락한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지난 1998년에 설립됐으며, 단조용 잉곳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벤처기업이다.

신한금융투자 김동준 연구원은 “발전설비와 풍력, 플랜트 등의 수요산업이 점차 회복되면서 에이치디시에스는 연간 900억원 가량의 매출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당초 희망공모가인 2만원∼2만4000원보다 크게 낮아진 공모가는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공모후 발행주식총수 560만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269만주)와 우리사주, 공모기관 등을 제외한 유통주식수는 거래개시 직후 211만주(발행주식총수의 37.8%), 1개월 후 271만주(48.5%)다.

/hug@fnnews.com안상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