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카리모프 우즈벡 대통령, 10일 방한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09:55

수정 2010.02.02 09:47

이슬람 카리모프」(Islam A. Karimo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일부터 2박3일간 국빈방한 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카리모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6번째로서 지난해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수르길 가스전 공동개발, 나보이 공항 현대화 등 국제물류 허브화 사업 외에 농업,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호혜적 협력 증진방안과 지역·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국무총리 주최 오찬, 국회의장 면담 및 기획재정부장관 접견 등 정·관계 인사 면담 외에 대한항공 회장 접견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카리모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더욱 구체화·발전시키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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