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진 삼성증권,최고 연 14.1% ELS 출시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09:55

수정 2010.02.02 09:56

삼성증권은 LG전자와 LG화학을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4.1%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삼성증권 ELS 2975회’를 150억원 한도로 4일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만기로 가입후 4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 대비 90% 이상(4·8·12개월), 85% 이상(16·20·24개월), 80% 이상(28·32개월)이면 연 14.1%로 조기상환된다.

특히 만기인 36개월째는 최초기준가의 60% 이상만 되면 같은 수익률로 상환된다. 즉, 3년후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설정시보다 40% 초과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최종 기준가 평가는 3일간 종가의 평균으로 산정하게 된다. 단, 40% 이상 하락시에는 두 종목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이 최종 수익률이 되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SK에너지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8.51% 수익기회가 주어지는 ‘삼성증권ELS 2974회’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7.1% 수익기회가 주어지는 원금보장상품 ‘삼성증권ELS 2972회’도 함께 판매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박스권 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주식 직접투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ELS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1월 한달간 삼성증권에서 판매된 21개 공모 ELS에 822억원의 자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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