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오는 12일까지 정부비축 물량 341t과 자체 비축하고 있는 원양산 명태 398t을 서울 가락동, 경기 구리 등 수협 수도권 공판장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통해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명태는 최근 들어 러시아 수역의 어획물 반입량 감소로 7∼8통 기준(35∼45cm) 도매 유통시세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최고 40%나 급등한 1팬(22kg)당 6만∼6만5000원으로 형성되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명태가격 급등은 반입량이 감소한데다 소형규격인 12통(20cm 이하)은 반입량이 늘어난 반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5∼9통(30∼50cm)은 반입량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shs@fnnews.com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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