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gist 고도경교수 한국인 최초 영국 레버흄재단 초빙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1:24

수정 2010.02.02 13:50

<정과부 화상에 사진 있음>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고도경 교수(사진)가 영국의 연구교육재단인 레버흄 재단의 초빙교수로 2일 선정됐다.

레버흄 재단은 레버흄 자작의 유언에 따라 1925년 설립된 영국 최대 규모의 사립연구장학재단이다. 이 재단은 연간 약 5000만파운드(약 930억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에서 과학기술분야까지 연구·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레버흄 초빙교수직은 영국대학교 학자 및 학생들의 연구교육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외 저명한 교수의 방문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 교수는 현재까지 124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광학분야에서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초빙교수로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


고 교수는 “국내 과학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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