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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LG전자, 17.5mm 두께 LED 모니터 출시

LG전자는 2일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하는 세계 최소 두께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시리즈(모델명: EX205, EX225, EX23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면크기가 각각 50㎝(20인치), 55㎝(21.5인치), 58㎝(23인치)인 이 제품은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17.5㎜다.

또한 업계최고 수준인 500만 대 1의 명암비와 5㎳의 초고속 응답속도로 한층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아울러 이 제품은 LG전자 고유의 LED 그린 에너지 세이빙(Green Energy Saving)기술로 일반 LCD 모니터 대비 전력소모량을 최대 40%로 낮춰 에너지 절감효과도 있다.

특히 이 시리즈는 지난 1월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점과 고효율 성능 등으로 세계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더불어,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느끼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편의 기능도 강화된 것도 돋보인다.


이외에 주변의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와 명암비를 스스로 조절해주는 오토 브라이트(Auto Bright)기능과 1시간이 지나면 전원버튼이 빛나면서 시간을 알려주는 타임 컨트롤기능, 화면을 자동으로 2개로 나눠주는 듀얼 스크린 기능 등이 포함됐다.

제품 가격은 각각 58㎝(모델명: EX235) 42만원, 55㎝(모델명: EX225) 35만원, 50㎝(모델명: EX205) 31만원 등이다.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 이태권 팀장은 “최고의 화질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제품 군으로 LED LCD 모니터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