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포브스 “열정 있으면 고교중퇴도 백만장자 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4:38

수정 2010.02.02 14:38

‘학력이 낮아도 세계적인 사업가가 될 수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들 중에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면서 최근 저학력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대표적 백만장자 7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프로복싱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조지 포먼을 비롯해 연예인으로 힙합가수 제이지, 모델 지젤 번천과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사이먼 카우웰이 대표적이다. 기업인으로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칼 린드너 아메리칸 파이낸셜 그룹 회장, 데이비드 머독 돌푸드 회장이 소개됐다.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낸 포먼은 15세에 복싱에 입문하면서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프로로 전향해 챔피언을 지냈다.



그는 1999년 고기 구이용 그릴 제조업체인 살튼으로부터 자신의 이름을 상표명으로 사용하는 대가로 1억3800만달러를 받았으며 그후 도리토스, KFC, 마이네키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했다. 이밖에 환경친화적인 세제용품, 개인 위생용품, 건강 쉐이크, 당뇨환자를 위한 특수신발과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같은 사업으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본명이 숀 카터인 제이지는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촌에서 성장하면서 한때 마약을 거래하기도 했었다. 제이지는 1995년 자신의 첫 노래를 갖고 음반회사인 데프잼 레코드사에 찾아갔으며 이를 계기로 성공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2004∼2007년 이 회사의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 2008년에는 공연 이벤트 회사인 라이브네이션과 10년 동안 1억5000만달러를 받기로 계약했으며 델이나 버드와이저와 같은 회사와도 광고계약를 맺고 있다.

지난해에만 베르사체, 디오르 등으로부터 2500만달러를 벌어들인 번천은 14세때 브라질의 쇼핑몰에서 모델 에이전트에게 우연히 발견됐으며 1996년 뉴욕시의 패션주간 행사때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포브스는 이들 고교중퇴 백만장자들의 공통적인 성공비결에 대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한 강한 성공 의욕을 가졌다는 점과 책임감과 열정이 투자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jyoon@fnnews.com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