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기업 설 명절 이웃돕기 동참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5:38

수정 2010.02.02 15:34

【울산=권병석기자】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기업들의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이사장 하성기)은 2일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무공해 쌀 20㎏들이 2500포(싯가 1억20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해 11월 울주군 온산지역 48개 농가에서 생산한 무공해 쌀로, 저소득층 15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64곳 등에 전달된다.


에쓰오일은 지난 10년 동안 울주군 온산지역 농민 지원을 위해 정부와 농협이 수매한후 남은 전량을 현금으로 사들인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이제중 부사장도 이날 울주군을 찾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신장열 울주군수와 최일학 울산공동모금회 회장에게 2억원을 지정·기탁했다.


이날 성금 가운데 1억9700만원은 농촌사랑상품권을 구입해 군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되며, 3000만원은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굴화경로식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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