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日 최대 증권사 노무라 흑자전환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6:20

수정 2010.02.02 16:12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홀딩스의 지난해 3·4분기 수익성이 흑자로 전환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무라 홀딩스는 2일 지난해 3·4분기(2009년10∼12월) 순이익은 102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노무라 홀딩스는 1년전인 2008년 10∼12월에는 리먼브라더스 자회사 인수 비용 등의 영향으로 34290억엔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3·4분기 노무라의 순이익 규모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밑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노무라의 지난해 3·4분기 순이익규모가 327억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4분기 매출규모는 전년 동기 27억엔에서 3220억엔으로 폭증했다.


프로스텍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커티스 프리즈 회장은 “노무라를 포함한 일본 증권사들은 은행에 대한 자본재조정 영향으로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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