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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지진피해 아이티 지원금 10만불 전달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6:49

수정 2010.02.02 16:43

GS그룹은 2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을 입은 아이티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의약품 구입과 구호물자 지원, 재건과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재해로 고통받는 아이티 국민이 희망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진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GS칼텍스는 고객과 함께 아이티 지진참사 구호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고객들의 포인트 적립금 기부로 5000만원을 모으고, 회사가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1억원을 마련해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 GS숍은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의 판매채널에서 국제아동 구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한편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남촌재단에서도 아이티 구호성금 1000만원을 지난달 18일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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