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년 쉬는날 이틀 더 많다

조성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7:17

수정 2010.02.02 17:17

내년에는 올해보다 쉬는 날이 2일 늘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일 2011년 신묘년(辛卯年)의 음력, 양력, 연간 휴일 수, 24절기에 해당하는 날짜 등의 자료가 포함된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천문연에 따르면 '토끼 해'인 2011년의 총 공휴일 수는 66일이다. 이는 공휴일(14일)과 일요일(52일)을 합한 것이다

그러나 일요일과 겹친 추석연휴 첫날(9월 11일)과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제외하면 실제 공휴일 수는 64일로 줄어든다. 올해보다는 2일 늘어난다.

내년의 연속일 연휴를 보면 3일 연휴는 설 연휴인 2월 2∼4일(수·목·금)과 추석 연휴인 9월 11∼13일(일·월·화) 등 두 번이다.


2일 연휴는 일요일과 연결된 신정인 1월 1일(토), 현충일인 6월 6일(월), 광복절인 8월 15일(월), 개천절인 10월 3일(월) 등 네 번이다. 국경일이지만 공휴일이 아닌 제헌절(7월 17일)과 한글날(10월 9일)은 모두 일요일이다.


천문연 관계자는 "주5일근무제를 실시하는 경우에는 53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총 휴일 수가 119일로 늘어나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공휴일 3일을 빼면 실제 휴일 수는 116일"이라고 설명했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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