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농협계란 홍콩 수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7:24

수정 2010.02.02 17:24

농협계란이 첫 해외 수출길에 오른다.

농협은 2일 한국양계농협 영천집하장에서 홍콩으로 보낼 계란 4만개(200박스)를 선적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계란은 항생제 검사 및 신선도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계란으로만 엄선했다. 농협은 지난해 12월 홍콩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를 통과시킨 후 수출허가를 획득하는 등 계란 수출에 공을 들여왔다.

이번에 수출되는 계란은 홍콩의 유명 매장인 ‘JUSCO’마트와 ‘UNY’백화점에서 우선 판매된다.
농협은 다른 매장으로도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은 올해 홍콩에 계란 700만개를 수출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홍콩에 이어 대만 등 다른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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