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폭스바겐 ‘골프 GTD’ 출시

조용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2 18:34

수정 2010.02.02 18:34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9월 출시한 6세대 ‘골프 TDI’에 터보차저를 탑재해 출력을 크게 높인 ‘골프 GTD’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돼 최고 출력이 기존 모델(140마력)보다 30마력 큰 170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1750∼2500�에서 35.7㎏.m에 달한다. 제로백(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 가속시간은 8.1초, 안전 최고 속도는 220㎞/h다. 폭발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연비는 17.8㎞/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로 친환경적인 면도 갖췄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 GTD는 강력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고성능 모델로 스포티한 운전을 즐기는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

■사진설명= 폭스바겐코리아는 2일 서울 대치동 마이스터모터스에서 '골프 GTD' 신차를 출시했다.
이 차의 최고 출력은 170마력(4200�)이며 최대 토크는 35.7㎏.m(1750∼2500�), 공인 연비는 17.8㎞/ℓ다. 가격은 4190만원.

/사진=박범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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